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Asia and the Pacific

세계 최고의 무형유산 복합 공간 국립무형유산원(NIHC) ’인류무형유산의 보호와 계승에 앞장서다’

소개

국립무형유산원은 지난 10월 1일 전북 전주에서 문화재청 소속 국립 기관으로 개원했다.

무형유산은 눈에 보이는 가치보다 그 안에 내재된 의미가 우리에게 큰 가르침을 주는 소중한 문화 자산으로, 2003년 유네스코(UNESCO) 무형유산 보호 협약 채택 이후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무형유산은 형태가 없기 때문에 보전과 계승에 어려움을 겪거나 전승자가 사망하면 문화 자체가 더 이상 이어지지 못하고 단절되기도 한다.

현재 국가에서 지정한 중요무형문화재는 132종목(예능 78, 기능 54), 보유자는 174명(예능 104, 기능 70)이다. 이 가운데 전승 기반이 약하거나 보유자가 부족한 ‘전승취약종목’은 38종목(예능 5, 공예 33)이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전승취약종목을 포함한 무형유산의 보호와 전승 기반 강화를 위한 복합 기능을 수행하며, 전통공예 · 예능의 자생 및 활성화를 적극 지원한다.

활동

국립무형유산원은 무형유산의 보전, 전승, 교류 활성화를 위한 복합문화 공간이다.

공연장, 전시실, 기록전산화(아카이브) 자료실, 국제회의실, 교육·체험 공간 등 분야별 전문성에 맞는 시설들과 함께 다양한 무형유산을 직접 만날 수 있는 문화 체험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주요 사업으로는 무형유산 전시·공연, 교육프로그램 운영, 전승자 지원, 국내외 교류 협력, 콘텐츠 구축 사업 등을 들 수 있다.

  • 무형유산 전시공연 사업은 다양한 무형유산 콘텐츠를 활용한 전시, 공연으로 대중이 무형유산을 가까이에서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 무형문화재 보유자 및 이수자들을 만날 수 있는 정기공연 및 참신한 구성의 기획공연, 파노라마 영상 및 무형유산 대표 상징물 등을 배치한 상설전시, 기획전시 등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무형유산이 지닌 역사·문화 가치를 느낄 수 있다.
  • 교육프로그램 사업은 보유자 및 이수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한편 일반인을 대상으로 토요일마다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무형유산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무형유산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재미있고 즐거운 문화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전승자 지원 사업은 중요무형문화재 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전승이 취약한 전통공예의 경우 디자인 개발, 전통재료 수급 등 진흥 방안을 모색하면서 자생력 증진에 힘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국내외 교류협력 사업은 국내 및 국외의 교류 협력을 지원한다. 국내의 경우 행사, 학술 세미나, 전시 등 각종 공개행사를 개최하고 무형유산지기(지역조사위원)제도를 운영하는 등 아래로부터 무형유산을 보호계승하는 전략 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 국외의 경우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무형유산 전승을 위한 해외강습 사업을 확대하고, 재외 동포들을 국내로 초청하여 우리 무형유산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전통문화를 지켜 갈 수 있도록 노력한다.
  • 무형유산 콘텐츠 구축 사업은 무형유산과 관련된 자료 수집과 고인이 된 보유자의 기록을 보전하는 한편 현존하는 무형유산 전승자들의 구술 채록, 전승 현황 조사 등을 수행함으로써 미래 세대에게 현재의 무형유산 자료가 제대로 보전계승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전망

국립무형유산원은 무형유산만을 위한 최고의 무형유산 복합 공간으로 인류무형유산의 보전, 전승, 활용에 앞장서면서 우리 무형유산의 계승을 위해 창의성을 발휘하며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국제 관계에서도 새로운 차원의 무형유산 위상을 정립해야 하는 지금 국립무형유산원은 그 중심에서 국민 모두가 우리 무형유산을 좀 더 가까이에서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굳건하게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