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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헤리티지얼라이브와 아태센터, 『전통의술』 도서 공동발간 사업 및 세미나 개최

헤리티지얼라이브[1](#Heritage Alive)는 지난 2012년부터 온라인을 통해 무형유산 보호에 관해 다양한 주제의 글을 소개해왔다. 해당 저널은 그 동안에도 꾸준히 대중적 관심을 받아 왔지만, 전통의술에 관한 원고를 모집하기 시작한 이후 더욱 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2016년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린 제11차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 당시, 헤리티지 얼라이브는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이하 아태센터)측 참석자들과 마주앉아 오프라인 도서발간의 가능성을 논의하였는데, 이것이 『전통의술』 도서 공동발간을 위한 시발점이 되었다. 무형유산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양질의 출판물을 제작 및 배포해 온 아태센터는 헤리티지얼라이브에게 분명 최고의 파트너였다.

2017년 12월 5일, 제12차 정부간위원회가 개최되는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는 『전통의술』[2] 도서 발간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해당 세미나에서는 각국에서 온 저자들의 발표로 전통의술 분야의 다양한 경험을 논의하고 공유함과 동시에, 아태센터와 헤리티지얼라이브 간 협력의 결실인 도서 『전통의술: 전통의술에 관한 경험의 공유 』(Traditional Medicine: exchange of experiences from the field)의 발간을 기념한다.  

특히, 저자들은 도서에서 여러 취약한 상태의 약용식물에 대한 접근이 어려워진 것과 생물종의 감소에 대해서 우려를 표하였다. 사이푸르 라시드 교수는 “많은 전통 의술인(kavirajes)[3]들은 조상들은 물론 한때 자신들도 조제를 위해 숲에서 채집해왔던 식물들을 이제는 발견하기 어려워졌다”고 기술했다. 저자들은 전통의술에서 중대한 역할을 하는 농법의 변화와 생물종 감소가 전통과 관습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하고 있음을 설명하며, 생태학적 과제들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보다 더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공동의 자연자원 관리를 해야한다고 이야기한다.

해당 도서는 전통의술과 현대의학을 비교하는 대신 2003년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에 따라 독자들에게 전통의술의 다양성을 소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모든 저자들은 질병의 치료와 건강에 있어 전통의술은 현대의술과 함께 상호 보완적 역할을 한다는 것에 동의하고 있다. 도서 발간을 위해 아태센터가 누구보다  큰 기여를 해주었다. 헤리티지얼라이브는 이번의 성공적인 도서발간 프로젝트가 향후 무형유산 NGO포럼과 유네스코 카테고리2센터들 간 주요한 협력 모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아이빈 파크, #헤리티지얼라이브 편집장, 노르웨이공예협회 디렉터

[1] 헤리티지 얼라이브는 무형유산 분야의 활동을 공유하기 위해 2013년 출범한 유네스코 인가 무형유산 NGO 포럼의 온라인 저널이다.

[2] 2003년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은 전통의술 대신에 치유적 관행과 지식이라고 명명하고 있지만, 해당 도서에서는 전통의술을 치유적 관행과 지식은 물론 관련 의식과 조제품 및 의술인의 경험을 아우르는 포괄적 용어로 사용하고 있다.

[3] 카비라제(kavirajes)는 전통의술인을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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